새콤달콤 열무비빔국수의 상큼한 매력, 담양 옛날진미국수

담양 하면 대나무 숲과 떡갈비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이곳엔 소박하고 따뜻한 국수 맛집도 숨어 있습니다.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둘러보다 허기질 무렵,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 끼를 찾는다면? ‘담양 옛날진미국수’를 추천합니다. 정겨운 국수 한 그릇과 담백한 파전까지,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맛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담양 국수 거리의 정겨운 한 그릇, 『담양 옛날진미국수』

📍 위치

주소: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객사3길 26 (지번: 담양읍 객사리 211‑5)

죽녹원과 관방제림 인근의 국수 거리 한가운데 있어, 담양 여행 중 가볍게 들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 영업시간 & 휴무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 전화번호

문의: 061‑382‑0984


🥢 메뉴 소개

멸치국물국수

5,000원 탱글한 면발+진하고 시원한 멸치 육수 + 아삭한 콩나물 조합의 기본 메인 메뉴 

열무비빔국수

6,000원 열무·파·깨소금 등으로 매콤하게 무친 비빔국수, 국물 없이 즐기는 스타일. 

열무냉국수 (여름)

7,000원 시원한 냉국수 스타일, 여름 한정 판매 

콩국수 (여름)

8,000원 진한 콩물 베이스의 여름 메뉴 

파전

10,000원 전통 스타일의 파전, 국수와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한방약계란 (2알)

1,000원 따뜻한 약계란, 단품 또는 국수와 함께 적당한 사이드 

동동주 5,000원 / 막걸리 4,000원

테이크아웃 가능하며,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가성비가 좋습니다.


🏠 실내 & 야외 분위기

실내: 아담하고 소박한 구조. 테이블 위치 지정 방식이고, 선불 결제 시스템입니다.


야외 테이블: 관방천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테라스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운치 있는 분위기. 반려견과 함께 앉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복닥거릴 수 있지만 국수거리 특유의 활력과 여행의 낭만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 방문 후기 – 국수 & 파전

국수부터 시작하는 진하고 개운한 한 입

멸치국물국수는 깊은 멸치 육수의 풍미가 핵심입니다. 콩나물과 파, 당근이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고, 중면이 육수를 잘 머금으며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은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호불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무비빔국수는 열무와 파가 듬뿍 들어가 색감부터 군침을 돌게 합니다. 다만 간이 다소 강하고 매콤한 편이라 평소 매운맛에 약한 분은 면과 야채 비율을 조절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많이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지나치지 않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파전 & 한방약계란 – 곁들이기 좋기도, 아쉬움도 있는 조합

파전은 바삭하고 전통 스타일이지만, 일부는 “양념장 맛이 아쉽다”고 얘기도 나와 나중에 사이드로 먹는다면 선택은 신중하게 고려할 부분입니다.

반면 한방약계란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간으로 국수와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였던것 같습니다.


✅ 총평 및 추천 조합

가성비 좋고 진한 멸치육수 국수를 가볍게 맛보고 싶을 때 제격

열무비빔국수는 매운맛과 식감을 즐길 줄 아는 분께 추천

파전은 무난하지만, 기대치가 높으면 다소 실망할 수 있으니 참고

한방약계란은 꼭 한 번 곁들여 보세요—국수 한 그릇과 함께라면 작은 만족이 커집니다.


✨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담양 여행 중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한 끼 해결하고 싶은 분

관광지 근처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싶은 분

멸치 육수 국수의 진한 맛을 선호하는 분

이동 중 입맛 돋우는 가볍고 맛있는 국수를 찾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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